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이트 마징가 (문단 편집) === 그레이트 마징가의 정체성 === 그레이트 마징가는 처음부터 [[마징가 Z|국민적인 흥행작]]의 후속편이라는 부담을 안고 출발했다. 나가이 고를 주축으로 한 다이나믹 프로에서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토에이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다. 이점은 전편 이상으로 파격을 추구했던 나가이 고의 구상에 제동을 걸었고 무리수를 최대한 배제한 채 "마징가 Z를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가닥이 잡힌다. 그것이 현재 완성된 그레이트 마징가이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등장은 매우 조심스러웠다. 최초 등장은 선행결말로 제작된 극장판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이었다. 현역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마징가 Z가 새로운 도전자를 맞이하는 이 빅 매치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는 증원군의 형식으로 첫 등장하게 된다. 물론 이것은 마징가 Z의 스타성을 최대한 존중해 주면서 새로운 영웅 그레이트 마징가를 돋보이고자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계책이었다. 하지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입장에서는 소극적이고 불공평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마징가 Z TV판의 마지막 편에선 마징가 Z를 압도하는 성능을 과시하긴 하지만 나중의 일일 뿐더러 극장에서 거대한 화면으로 장렬한 사투를 벌이던 마징가 Z가 눈에 선한 시청자들에겐 "진정한 교대극은 극장판"이란 평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현세대 영웅을 무시한 이 신세대 영웅이 곱게 보일 리도 만무하였다. 물론 시청률 자체는 순조로운 양상을 보이게 되지만 그레이트 마징가는 전편의 위대함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지적과 싸워야 했으며, 내부 분열도 해결해야 했다. 그 때문에 그레이트 마징가는 "마징가 Z를 계승한 정통 히어로여야 한다"는 고뇌와 "나만의 길을 가로 막는 마징가 Z의 그림자"에 좌절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은 수십 년 뒤에 연재된 만화인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도 작중에서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